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폭스바겐 과징금 열 배 높아진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정부 인증과 다른 제원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다 적발되면 업체가 내야 하는 과징금이 기존보다 열 배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저감장치 등을 조작할 경우 차종당 최대 백억 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정부의 과징금 부과 한도는 10억원입니다.



    이 의원은 "현행 과징금 한도는 의무 이행을 강제하기에 현저하게 낮은 금액으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권다현,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미쓰라진은 좋겠네
    ㆍ한그루 결혼, 정원 딸린 초호화 저택 `후덜덜`…집안+스펙 "어마어마"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전원주, 재산 얼만지 보니 `헉`…재벌가 못지 않아
    ㆍ변사체로 발견 40대男, 불꽃축제 준비업체 비정규직…구명조끼도 안 입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신라, 신세계 빠지자 세계 1위 아볼타 인천공항 눈독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1위 면세업체인 스위스 아볼타의 참전이 유력해지고 있다. 반면 입찰이 유력했던 중국국영면세그룹(CDFG)은 실적 부진으로 관망세에 들어갔다. 2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면세점 DF1·2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입찰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국내 업체는 신라, 신세계, 현대, 롯데 등 4개사가 참석했고 해외 업체는 아볼타만 참여했다. 면세업계에선 통상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본입찰까지 참여하는 것으로 본다. 아볼타가 국내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2014년 아볼타(당시 듀프리)는 국내 중소기업과 합작해 '듀프리토마스줄리코리아'를 세워 중소기업 자격으로 김해공항 면세사업권을 따냈다. 그러나 아볼타가 공항 측에 실제 출자 지분율(70%)을 45%로 허위 보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작년 1월 사업권이 취소됐다. 한국 내 사업권이 사라지자 아볼타가 이번엔 인천공항을 직접 노리고 뛰어들었다. 아볼타는 최근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지난 18일 아볼타는 중국 상하이푸둥국제공항의 면세 사업권을 따냈다. 중국 본토에서 해외 기업이 공항면세점 운영권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인도네시아 쿠알라나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의 사업권도 따냈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2023년엔 중국 CDFG를 제치고 글로벌 면세기업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CDFG는 사업설명회에 불참해 입찰 역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선 중국 내수 부진 영향으로 사업 확장 대신 재정비에 집중할 것으로

    2. 2

      '스마트 댐 시스템' 구축…AI·드론으로 수문 실시간 관리한다

      드론 등 첨단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댐을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이 37개 국가 댐에 모두 탑재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22일 기준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 등 총 37개 국가 댐이다.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드론과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호우·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댐 안전성을 신속·정확하게 판단하는 체계다. 시스템 구축으로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기 활용 안전점검 △댐 시설 원격 통합관리 기능이 전국 국가댐에 적용될 전망이다.댐 사면부에는 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을 설치해 내부 누수나 미세 변형을 24시간 실시간 탐지 가능하게 된다. 기존 인력 중심의 주기적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재해 발생 시에도 상시·정밀 점검이 가능해져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특히 항공·수중 무인기를 활용해 댐 고지대, 수로터널, 여수로 등 접근이 어려운 시설까지 사각지대 없는 점검이 가능할 전망

    3. 3

      "한국 경제 34개월 만에 '수축기' 종료…9월 저점 찍고 반등"

      한국 경제가 지난 9월 저점을 찍은 뒤 반등이 시작됐다는 한국금융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22년 11월 시작된 수축기가 34개월만에 종료되고 확장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최근 경기전환점 발생 여부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공식 경기 순환기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하는 기준순환일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의 순환기는 경기 저점에서 시작해 정점을 거쳐 또 다른 경기 저점을 만나면 마무리된다. 다만 국가데이터처의 공식 경기전환점 발표는 보통 약 3년의 시차를 두고 이뤄져 최신 경기 전환 발생 여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기준순환일은 제12순환기 시작 저점인 2020년 5월이다.김 연구위원은 2020년 5월 이후 경기전환점을 추정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학습벡터양자화를 이용해 각종 경기동행지수 변수 및 심리지수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한국 경제는 2022년 11월 정점을 찍고 경기수축기에 진입한 이후 올해 9∼10월께 경기확장기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경우 2020년 5월 시작된 제12순환기의 경기수축기는 34개월(2022년 11~2025년 9월)로, 역대 최장이었던 제11 순환기의 수축기(32개월)보다도 길다. 또 제8순환기(2001년 7월∼200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기보다 수축기가 더 긴 순환 주기가 될 수 있다고 김 연구위원은 짚었다.이번 분석에 사용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예측 정확도는 약 91.5%다. 해당 알고리즘으로 과거 경기 확장기 및 수축기를 예측했을 경우 실제 경기 정점과 알고리즘 예측 간에 오차는 최대 6개월이었다. 저점 예측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