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완벽주의자 여고생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채수빈의 대본 인증샷이 공개됐다.



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까칠한 엄친딸인 여고생 권수아 역을 맡은 채수빈은 데뷔 이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채수빈이 맡은 권수아는 어머니가 설계해준 로드맵에 따라, 단 한 번의 어김도 없이 착실히 따라온 우등생으로 머리도 좋고 카리스마도 있어, 어느 그룹에서나 여왕벌처럼 사람들을 리드하는 인물이다. 해외 명문대 지망을 위한 스펙용으로 치어리딩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해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지난 2일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통해 냉정하면서도 히스테리컬한 권수아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인 채수빈은 전작 KBS2 `파랑새의 집`에서 맡았던 해피 바이러스 한은수 역을 깨끗이 잊게 만들 만큼 집중력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었다.



5일 채수빈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대본 인증샷에서는 채수빈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완벽주의자 권수아 역에 딱 어울리는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미소가 인상적인 모습에서 평소 채수빈의 밝고 쾌활한 실제 성격이 드러나는 깜찍 미소까지 담고 있는 사진들은 보는 이들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들며 채수빈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앞서, 2013년 말 연극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후, 여러 단편 영화들과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짧은 경력이지만 다양한 역할로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온 채수빈은 이번 `발칙하게 고고`의 권수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빛고를 배경으로 절대 섞일 수 없는 두 집단의 열여덟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풋풋한 감정을 고스란히 그리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 첫 방송은 5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권다현,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미쓰라진은 좋겠네
ㆍ한그루 결혼, 정원 딸린 초호화 저택 `후덜덜`…집안+스펙 "어마어마"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전원주, 재산 얼만지 보니 `헉`…재벌가 못지 않아
ㆍ변사체로 발견 40대男, 불꽃축제 준비업체 비정규직…구명조끼도 안 입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