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과 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계열사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둘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그룹 임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라면에 산나물을 넣어 함께 끓여 먹은 경북 영양군 마을 주민 6명이 마비,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일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1분께 일월읍 한 마을 주민 6명이 라면에 산나물 등을 넣어 함께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40~60대 이웃 사이인 이들은 한 명의 집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각자 귀가한 직후 어지럼증과 구토, 마비 등 증상을 호소했다.6명 모두 안동에 있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고, 하루가 지난 1일 오전 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3명이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다.영양군은 "이들도 일반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 6명 모두 의식이 또렷하고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는 설명이다.이들은 울릉도가 주산지인 전어나물을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전어나물은 식용이어서 나물 외에 다른 반찬이나 독초나 독극물 등 다른 물질이 섞여 있었는지 여부를 보건 당국이 파악 중이다.영양군 보건소는 이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역학 조사를 맡기는 한편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또 이와 별도로 경찰도 범죄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가검물을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음료를 가져갔다는 이유로 점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이 확산하자 본사가 직접 진상 파악에 나섰다. 단순 분쟁을 넘어 직장 내 괴롭힘 여부까지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프랜차이즈 본부 책임론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더본코리아는 1일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브랜드 임원과 법무 담당자를 현장에 급파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와 사법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본부 차원의 대응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앞서 충북 청주의 한 빽다방 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 A씨가 퇴근 과정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음료 3잔(약 1만2800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로 점주에게 업무상 횡령으로 피소됐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음료 반출 행위에 대해 점주 측 주장에 일정 부분 설득력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뒤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완 수사를 지시한 상태다.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고, 고용노동부에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됐다.노동부는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사건인 만큼 각종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