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불꽃·한우…가을빛 축제로 물들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풍성한 볼거리·먹거리
6일 한·중·일 인기가수 출연
서울광장서 '메가콘서트' 열려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절정
내달 초엔 순천만 갈대 볼만
9일부터 안면도서 대하 맛보고
한우를 싼값에…횡성서 7~11일
6일 한·중·일 인기가수 출연
서울광장서 '메가콘서트' 열려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절정
내달 초엔 순천만 갈대 볼만
9일부터 안면도서 대하 맛보고
한우를 싼값에…횡성서 7~11일

서울에서는 지난 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75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10만여발의 다채로운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달 중순부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단풍 관련 축제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3~25일에는 전남 장성군 백암산에서 ‘장성백양단풍축제’가, 24~25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에서는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린다. 17~18일 오대산과 설악산, 20일 지리산, 21일 치악산, 27일 북한산, 28일 한라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게 4일 기상청의 설명이다.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는 연중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10월을 맞아 ‘제16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올해 태안지역 대하 수확량이 예년보다 약 30% 많아 크고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 전복, 우럭 등 각종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불꽃놀이와 맨손 대하잡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꼽히는 ‘부산자갈치축제’(8~11일) ‘횡성한우축제’(7~11일) ‘문경사과축제’(9~25일) 등도 이달 열린다.
다음달 6~8일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전남 순천만 일대에서는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