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5일로 예정된 `서비스 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상무급인 변동환 재경2지역사업부장과 팀장급인 최덕호 고객지원센터장에게 자택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30일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지역 사업부장과 지점장 50여 명은 서비스 선택제 도입에 집단 반발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새롭게 도입하려는 서비스 선택제는 고객의 주식 위탁계좌를 상담계좌인 `컨설팅 계좌`와 비상담계좌인 `다이렉트 계좌`로 나누고 수수료에 차이를 두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될 시 거래대금이 적은 투자자는 수수료 부담을 질 수밖에 없어 고객 이탈과 영업기반 훼손이 우려된다는 게 반발 직원들의 주장입니다.



한편, 서비스 선택제에 반대한 직원에 대해 대기 발령을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중순에도 두 명의 지점장이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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