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첫 번째 UHD TV영화인<그녀의 전설>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 6일, 9일 특집 편성 방송한다.

스카이티브이는 초고화질(UHD) TV영화 <그녀의 전설>(감독 김태용? 제작 스카이티브이)을 스카이유에이치디1과 스카이드라마 채널에 특집 편성할 예정이다. 스카이유에이치디1 채널에서는 10월 3일(토) 저녁 8시 30분, 10월 6일(화) 저녁 8시 20분, 10월 9일(금) 오전 11시에 각각 방송한다.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는10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그녀의 전설>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Wide Angle) 부분에 초청형식으로 출품됐다. 와이드 앵글은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부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 프로그램 섹션 중 하나다.

특히, TV 방송사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UHD TV영화가 영화제에 출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획단계부터 UHD로 만들어진 고화질 영화를 영화제는 물론, TV를 통해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그녀의 전설>은 배우 최강희가 출연한 영화로, 곰으로 변한 해녀 어머니와 딸의 특별한 이별을 다루고 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약사인 딸은 어느 날 해녀인 어머니가 물질에 나갔다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도로 서둘러 달려간다. 이후, 딸 앞에 곰으로 변해버린 어머니가 나타남으로써 모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UHD 화질로, <그녀의 전설> 속 사람 크기 만한 곰 인형은 눈썹, 입, 털 하나까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영상으로 구현돼 컴퓨터그래픽(CG)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지방 자치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로,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및 해운대 일대 상영관,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

김태용 감독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박중훈, 문소리 등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블루뉴스 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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