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생애 첫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대출을 이용하는 생애 첫주택 구입자가 집값에서 내야 할 계약금의 비율을 종전 30%에서 2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수에 제한을 두는 규제를 시행 중인 베이징과 상하이, 광주, 선전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적용됩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의 잠재적 뇌관 중 하나로 꼽히는 주택시장 경기를 떠받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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