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의 소개로 마카오 카지노에서 100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가 회삿돈을 빼내 도박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판돈 규모와 출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서방파'와 '학동파' 등 조직폭력배가 현지 카지노 업체에 보증금을 걸고 빌린 이른바 '정킷방'에서 국내 기업인 여러 명이 도박판을 벌였다는 첩보를 확인 중이다.
올해 7월에는 상습도박 혐의로 상장업체 사주 오모(54)씨를 구속기소하고 또다른 기업인 정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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