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해 암에 걸려도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지고 있다.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도 가능하여 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요즘이다. 그러나 서구화 식습관, 흡연, 음주,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이 암을 불러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히 우리나라의 암 사망의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더구나 암이란 한 번에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식생활 개선의 잘못으로 재발의 위험이 높아 치료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가고 있다. 실제 국가 암 센터 조사 결과, 암에 걸렸을 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2%에 비해 치료비 부담이 67%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찾아올 수 있는 암에 대한 고통 만큼 치료비 부담을 덜고자 암 보험에 관심이 주목된다. 그러나 가입 시 주의사항이 있다. 대부분 직접 찾아보기도 하지만 지인을 통해 암 보험 을 추천을 받을 경우 보장금액이나 보장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기간이 길수록 보장되는 한도, 보장금액은 클수록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암 진단금은 암질환의 종류에 따라 작게는 1천만원에서 고액의 암은 8천만원의 치료비가 들어간다. 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암 진단금 및 보장범위가 일부 축소되는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어 암 보험을 비교할 때 보장금액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암 환자 생존율 증가로 치료비 부담, 암보험 가입 전 비교해야
유형은 가입 시점에 보험료는 저렴하나 갱신 시 마다 나이와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갱신형에 비해, 가입 시점부터 만기까지 보험료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비갱신형이 있다. 젊을 경우 대부분 비갱신형 암 보험을 추천하는 편이지만, 발병률이 높은 나이에는 갱신형으로 보험료를 절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르기 위해 가입자의 나이, 병력, 가족력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보장금액, 보험료를 참고해야 하며,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cancer-supermarket.com)에서 보험사별 실시간 보험료를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흥국화재, 삼성생명 등 암 보험의 가입순위, 비교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효율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