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때아닌 늦더위가 낯설기만 하다. 한낮에 기온이 26~2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 보다 4~5도나 높아 다소 더운 추석연휴가 될듯하다.



더구나 올해 10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져 환절기 독감에 유의하여야겠다.



이처럼 일교차로 인해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지만, 반대로 큰 기온 차이로 올해 단풍시기는 예년보다 조금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강원도 설악산에는 이미 20% 정도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다음달 17~18일 사이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풍은 남부지방으로 차차 물들어 가면서 10월말부터 11월초 사이에는 모든 산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깊어가는 가을이 그저 두렵기만 한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에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여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재채기, 콧물, 코막힘, 축농증 등의 다양한 비염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그리고 어느 특정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도 있는데 주로 환절기인 봄이나 가을에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감염성 만성비염의 한 종류로 비염치료 방법은 약물요법이나 면역요법으로 치료한다.



한편,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대다수의 비염 환자들은 코뼈가 휘어져 숨쉬기가 불편하거나 코가 수시로 막힌다. 즉, 비중격만곡증으로 고통을 호소 하는데 비염도 코성형으로 충분히 일정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우선 코의 기둥 역할을 담당하는 비중격을 바로 잡아주고 전체적인 코의 모양과 각도를 고려하여 기능과 미용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수술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휜코성형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니 만큼 환자의 코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에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코성형 전문의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되겠다"고 전했다.


정한영기자 hy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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