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를 운영할 가칭 목포신항국제자동차부두(주)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단일법인 설립과 운영건물 건립 및 보안시설 설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주관사 세방을 비롯해 CJ대한통운, 동방, 목포신항만운영 등 4개 하역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형태 목포해양수산청장은 “자동차 전용부두 및 야적장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2025년 목포항을 연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 화물을 처리하는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