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이엠따블유)가 자체 생산한 페라이트 시트를 사용해 NFC 기능을 탑재한 무선충전 수신부(RX) 모듈을 양산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NFC 기능을 탑재한 무선충전 수신부 모듈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NFC안테나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시스템과 무선충전기능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제품입니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국내 출시 이후 매일 수만 명의 신규가입자가 유입되고 있고,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EMW 관계자는 "해외 신규모델과 자체 개발한 LDSi에 대한 안테나 생산량이 급증한데 이어 무선충전 수신부 모듈까지 생산을 개시하면서 하반기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EMW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2시 45분 현재 EMW는 전날보다 655원, 29.98%오른 2,8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MW는 기존 안테나 사업의 실적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MW에너지와 함께 공기아연전지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월 10만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습니다. 더불어 호주·일본에 이어 중국과도 공기아연전지인 `에이터너스` 판매 협상이 진행되면서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차세대 충전기로 주목 받고 있는 최첨단 무선충전기(모델명: EMW801)를 자체 개발해 올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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