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tvN ‘막영애14’, 시청률 평균 3.6%, 최고 4.1% 역대 시즌 기록 재경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tvN ‘막영애14’, 시청률 평균 3.6%, 최고 4.1% 역대 시즌 기록 재경신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22일 방송된 ‘막영애14’ 14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의 시청률로 역대 시즌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번 시즌14에서 역대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또 다시 이를 갈아치 특히 남성 20대부터 40대 시청층, 여성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14회에서는 사장이 된 후 첫 명절을 맞은 이영애(김현숙 분)가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지친 마음을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 분)로부터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년 넘게 ‘썸’만 탄 이승준(이승준 분)에게 서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한 뒤 이영애가 고민에 잠겨 있자, 김산호가 일을 핑계로 그를 휴양림에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이어 김산호는 이영애를 집에 데려다 주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지만 술에 취해 잠이 든 이영애가 이를 듣지 못하고, 이승준은 괴로워하며 술에 취한 모습이 그려져 러브라인의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영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다. 낙원사의 ‘악덕 사장’이자 노총각인 조덕제(조덕제 분)는 추석에도 별 것 아닌 일로 윤서현(윤서현 분)과 정지순(정지순 분) 등 직원들을 불러내 붙잡아두는 등 횡포를 부리며 공분을 샀다. 직원들은 명절에 조덕제의 횡포를 피하기 위해 그를 나이트클럽에 데려가 즉석에서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려 했지만, 조덕제가 터무니없이 높은 눈으로 여자들을 거절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조덕제가 가족이 없는 텅 빈 집에서 쓸쓸히 홀로 TV를 보는 모습이 그려져, 그간 악독하기만 했던 것과는 다른 의외의 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늘 아웅다웅하지만 따뜻한 이영애의 가족들도 웃음을 선사했다. 백수로 처가살이하고 있는 매제 김혁규(고세원 분)는 이영애의 어머니이자 장모인 김정하(김정하 분)에게 이것저것 음식을 해 달라며 눈치 없이 굴다가 결국 장모의 타박을 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정하는 더 이상 명절에 전을 부치지 않겠다며 “전 먹는 재미는 먹는 사람이나 있지 뜨거운 불에서 부쳐대는 난 하나도 재미없다”, “30년 넘게 부쳤으면 됐지 남자들은 왜 여자 손을 빌려서 대신 효도하려는지 모르겠다” 등 통쾌한 어록을 남기며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져,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료 웹툰 보기


    블루뉴스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태원 살인사건 母 "사형 안되니 무기징역 해야" 한국 검사 원망 왜?
    ㆍ`헤드라이너` 최여진, 19禁 볼륨몸매 `아찔`…눈을 어디다 두나?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점포 살펴보니…이마트보단 롯데? "어머 이건 사야돼"
    ㆍ[화제의 동영상] 클라라 클럽 섹시 댄스‥"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산엽용 금속 6종 중 최고 실적"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릿값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영국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오후 4시21분) t당 1만2498달러(약 1811만원)에 거래됐다.올해 급등한 은 현물 가격과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자 구릿값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전날 기록된 1만2960달러다.구리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4월 관세 전쟁 본격화에 따른 해외 원자재 품귀 현상으로 '슈퍼 랠리'를 이어갔다.인공지능(AI)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전력 설비 수요 급증과 금·은 가격 상승 랠리도 구릿값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구릿값의 올해 강세는 철광석 같은 다른 광물과 비교해도 또렷하다.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 t당 105.80달러로 거의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연간 상승률은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한편, 암호화폐는 구릿값과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2만6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기도 하다.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간병비 급여화를 적용하는데, 2030년까지 정부 재정 약 6조5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국민연금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이 끝난 후 이렇다 할 구조개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정 장관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도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 장관은 “인구문제 전반을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명칭을 ‘인구전략위원회’로 바꾸고 저출

    3. 3

      '이럴 줄은' 부자들 분위기 확 달라졌다…한 달 새 무슨 일이 [신현보의 딥데이터]

      고환율 위기 등 여파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상대적 고소득 및 자산 안전 층 사이에서도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층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을 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마저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어 '경제 한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31일 한국갤럽의 최근 경기 전망 조사에서 12월 생활 수준 상·중상의 경기 전망 순지수(낙관-비관)가 마이너스 16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월 14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응답자의 주관적 생활 수준을 물어 경기 전망 지수 등을 발표한다.생활 수준상의 경기 낙관론(31%)은 중(30%)와 하(29%)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비관론은 47%로 계층 중 가장 높았으며, 중/하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가량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으나, 연말 환율 리스크 부상이 컸다는 진단이 나온다. 금융자산, 해외자산 등 자산 보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이 변동성 확대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 1398.39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한국·미국 금리 격차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투자 등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해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대책을 강구했다.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최근 소비자 심리가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