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사회적 기업 한국이지론(주)을 통한‘무료 맞춤 대출 서비스’제공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최근 불법 사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수수료 선납과 각종 이벤트 등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주)과 연계해 ‘무료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이지론(주)은 대출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에게 불법 사금융의 피해를 막고 제도권 금융회사를 통해 저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회사이다.

한국이지론은 2010년 5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2011년 부산은행 등 19개 금융회사들이 공동 출자한 기업으로 주로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중금리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대출중개실적이 1만2000여건에 1218억원에 이른다.

한국이지론을 통한 ‘무료 맞춤대출 서비스’는 △자신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직접 비교 선택이 가능하고 △공적 대출중개 기관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대출사기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력된 개인정보는 모두 암호화 처리되어 안정성도 뛰어나다.

한국이지론(주)을 통한 맞춤대출서비스 이용방법은 한국이지론(주) 홈페이지(www.egloan.co.
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등 절차를 거쳐,대출신청 정보 입력 후,각 금융회사별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받은 후 해당 금융회사로부터 대출금을 지급 받으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고객은 한국이지론 고객상담센터(1644-1110)에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