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유정우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이 무주 태권도원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태권도원 사계(四季)사진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원에서 열린 대회 사진이나 태권도원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등을 홈페이지(www.tkdwon.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가을사진을 주제로한 이번 공모전 마감은 11월 20일까지다. 응모작은 11월 하순경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 입선(20명) 등 총 25명을 선정, 당선자에겐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20만원)등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향후 계절별로 연 4회 개최된다.

수상작은 태권도원 홍보를 위한 이미지로도 활용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0여점의 수상작의 작품 전시회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은 디지털 작업을 거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글로벌 SNS 홍보에도 사용된다.

김창호 태권도진흥재단 본부장은 "무주 태권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내뿐아니라 세계인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권도인은 물론이고 사진작가와 동호회 등 사진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타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진흥사업부(063-320-0072)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