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발한 불법·부정 무역 규모. 2013년(8조7375억원)보다 5.7% 늘었다. 박명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부정 무역 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재산 도피와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위반이 6조729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밀수입 등 관세법 위반이 1조1527억원, 원산지 표시 위반과 무허가 수출 등 대외무역법 위반이 6936억원, 지식재산권법 위반이 516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