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제작 투자한 첫번째 한중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의 중국개봉이 2016년 1월 첫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미디어비전과 공동 제작 투자한 메이킹 패밀리는 한국과 중국의 영화배우 김하늘과 리즈팅이 주연을 맡았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가족 멜로와 코믹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흥행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어 중국 메이저배급사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며 "개봉을 앞두고 현재 마케팅 계획을 최종 손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그널엔터의 영화부문은 김정아 전(前) CJ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정상 전 시네마서비스 대표가 직접 이끌고 있다. 씨그널엔터는 메이킹 패밀리의 제작완료 및 개봉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일어나라 대장부여’와 ‘화이트트라이앵글’, ‘환타스틱체인지’ 등 최소 3편의 한중합작영화를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