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유쾌한 ‘복면 라이더’로 변신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속 ‘넉살 끝판왕’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2장의 사진은 ‘그녀는 예뻤다’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최시원은 얼굴을 감추는 복면처럼 착용한 헬멧 하나로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한 아우라를 절묘하게 풍기며 미소 짓는 매력적인 ‘훈남 라이더’의 모습과, 헬멧을 쓴 채 춤을 추듯 양 팔을 들고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코믹한 ‘복면 라이더’ 2색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헬멧을 쓴 채 코믹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드라마 속에 없는 장면으로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장면. 최시원의 우월한 기럭지와 탄탄한 몸 속에 감춰진 한류스타로서의 품격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평소에는 ‘걸어 다니는 조각’으로 통하지만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에서는 유니크한 에너지를 풍기며 웃음을 선사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복면 라이더’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