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층 아파트 '빅3' 해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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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더샵 내달 분양
엘시티PFV는 전국 최고층 아파트로 건축하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더샵(조감도)을 오는 10월8일께 일반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전국 초고층 아파트 1~3위를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가 차지하게 된다.
2013년 10월 착공한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 6만5934㎡에 85층짜리 아파트 타워 2개동과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 등 3개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타워 2개동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144㎡와 161㎡, 186㎡ 등 세 가지 평면의 각 292가구와 펜트하우스(244㎡) 6가구다.
현재 해운대 마린시티에 들어선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가 전국 최고층 아파트다. 두 번째 역시 마린시티에 있는 해운대 아이파크(72층)가 차지하고 있다.
해운대는 2008년 아이파크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초고층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 등으로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대부분 초고층 아파트가 해당 지역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지면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고, 입지 여건도 우수해 소비자의 신뢰가 높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은 새로 생기는 주거용지 비중이 작고 대부분 도심 재개발로 건축사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초고층 건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13년 10월 착공한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 6만5934㎡에 85층짜리 아파트 타워 2개동과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 등 3개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타워 2개동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144㎡와 161㎡, 186㎡ 등 세 가지 평면의 각 292가구와 펜트하우스(244㎡) 6가구다.
현재 해운대 마린시티에 들어선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가 전국 최고층 아파트다. 두 번째 역시 마린시티에 있는 해운대 아이파크(72층)가 차지하고 있다.
해운대는 2008년 아이파크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초고층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 등으로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대부분 초고층 아파트가 해당 지역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지면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고, 입지 여건도 우수해 소비자의 신뢰가 높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은 새로 생기는 주거용지 비중이 작고 대부분 도심 재개발로 건축사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초고층 건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