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밍아웃'한 '가발러'가 삭발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를 만나면?…'대머리라도 괜찮아'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나는 남자다’에서 독특한 직업을 가진 게스트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맞춤 가발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가발 티가 전혀 나지 않게 스타일링을 만들어서 탈모인을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가발 착용 전과 착용 후가 최소한 30년 이상 차이나 보이는 모습에 패널과 방청객의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에 돌입한 대한민국, 이처럼 탈모를 숨기고 발모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머리들의 사연이 대중 매체를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가발을 쓰는 사람들이 커밍아웃처럼 주변에 공개적으로 알린다는 말로 ‘가밍아웃’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고, ‘가발러(가발 쓰는 사람)’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대머리라도 괜찮아’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숨겨야 산다는 탈모인들의 머리카락 사수기가 공개됐다. 연예계 대표 대머리 스타 홍석천은 “탈모 시작 후 미래를 못 볼 정도로 절망을 맛봤다”면서 탈모인에 대한 곱지 못한 시선과 차별에 대해 전했다.

이 날 다큐스페셜 방송에서는 탈모를 숨기고 결혼한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생각이라는 여성, 친구의 대머리 놀림에 살인청부까지 이르렀다는 사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앉지 못한다는 사연까지, 탈모인들의 웃지 못할 이야기들도 소개됐다.

국내 모발이식 분야에서 남다른 철학과 감각,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모드림의원의 강성은 원장은 “탈모인들의 고충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탈모를 감추기보다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다”고 강조했다.

탈모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물론 있으나 탈모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거나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샴푸 등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실제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탈모방지샴푸는 약 821개에 달할 정도로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 중 단 4개의 제품만이 식약처의 ‘양모제 효력평가 시험법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탈모 제품들이 효과에 대한 검증 없이 탈모인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셈이다.

강성은 원장은 “탈모는 평생에 걸쳐 관리와 치료가 진행돼야 하는 질병이다. 단순히 감추고 가리는 것으로는 탈모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탈모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한편,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수술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한다면 가발 없이도 얼마든지 일상 생활에서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머리가 빠지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한 번 이식한 모발은 정상 모발과 마찬가지로 자라고 빠지기를 반복하므로 궁극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수술 방법에 따라서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뉘는데, 절개방식은 많은 모를 빠르게 이식할 수 있으나 뒷머리 두피를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통증, 흉터를 우려하는 경우 시술이 어렵다. 또한 모낭을 직접 채취하는 비절개 방식은 통증, 흉터에 대한 걱정은 없으나 삭발이 반드시 필요해,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수술 자체가 부담스럽다.

강성은 원장이 최초로 도입한 노컷퓨(No hair Cut FUE, 편의상 노컷퓨)는 이 같은 단점들을 모두 보완한 획기적인 시술이다. 비절개 방식처럼 모낭을 하나 하나 채취하면서도 삭발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혁신적인 모발이식 방법으로 꼽힌다.

또한 모발의 굵기, 방향, 밀도 등 개개인의 특성을 확인하면서 채취하므로 가장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이식이 가능하며, 섬세함이 요구되는 여성 헤어라인교정이나 눈썹이식, 여성 무모증 같은 시술에도 적합하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환자 중심의 수술 방법인 노컷퓨는 자연스러움과 세련됨까지 살려주는 ‘명품이식’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들에게 더 이로운 게 무엇일까’를 먼저 고민하는 강 원장의 철학은 ‘모드림’이라는 병원명에서도 느껴진다. 모발이식을 통해 모발이식 환자들이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꿈(dream)’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환자들의 꿈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 끝에 노컷퓨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 환자들의 두피 상태부터 철저하게 체크해 모발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시술하는 섬세한 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 원장은 명품이식을 완성하기 위해 상담부터 관리까지 모든 시술을 직접 책임지는 ‘모드림 A to Z’ 시스템과, 노컷퓨의 3대 핵심 과정인 ‘펀치-슬릿-이식’을 대표원장이 100% 주관하는 ‘책임시술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일 1인 수술 원칙뿐만 아니라 수술 당일 의료진의 컨디션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현재까지 600만 모 이상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

명품 이식 노컷퓨는 시술 후 관리에서도 차이가 있다. 평생 관리 개념의 ‘모드림 드림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수술 보증서를 발행하고 1년 마다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성은 원장이 직접 카카오톡 등 SNS로 환자들을 돌보고 관리해준다.

강성은 원장은 “모드림의원에서는 한 번 시술 받은 환자가 모발에 대한 꿈을 이룰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서, “탈모인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과 마음의 고충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