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





세계 최대 활화산인 일본 아소산이 10개월 만에 또 다시 대형 분화를 일으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애소 오전 9시 43분 분화가 발생했다며 ‘분화 속보’를 발령했다. 분화 속보는 특정 화산에서 기존 분화 규모를 상회하는 분화가 발생했을 때 발표하는 것이다.



아소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나흘동안 화산재를 분출해 인근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당시 아소산의 화산재는 상공 1km까지 치솟았고, 반경 30km까지 퍼져나갔다.



이에 전문가들은 30여년 전 대폭발 당시와 상황이 비슷하다며 아소산에서 마그마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을 연일 지적하고 있다.



이번 아소산 분화에 대해서도 교토(京都)대의 한 화산전문가는 “아소산의 분화 중에서 1979년 이후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분화는 마그마가 관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을 통해 경고했다.



아소산은 1989년에도 마그마 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958년에는 아무런 전조없이 화산이 터져 12명이 사망했고, 35년 전에는 대규모 폭발로 인해 관광객 3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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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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