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 사진=김소은 트위터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 사진=김소은 트위터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 혜령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은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은은 마지막까지 큰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김소은이 종영을 1회 앞둔 MBC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에서 하차하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김소은은 지난 9일 방송한 ‘밤을 걷는 선비’ 19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극중 김소은이 맡은 혜령은 윤(심창민)을 좋아했단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정인인 윤을 구하고자 그 대신 귀(이수혁)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 혜령의 가슴 아픈 희생은 극 초반 성열(이준기)을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명희(김소은)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소은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그 동안 ‘밤선비’와 명희, 혜령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여름 내내 무더위 속에서 함께 고생한 선, 후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늘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소은의 하차 소감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그리워”, “밤을 걷는 선비, 종영이구나”, “밤을 걷는 선비,재밌어”, “밤을 걷는 선비,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