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피습 그림 논란
홍씨의 작품은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양복을 입은 남성의 넥타이를 당기고 한쪽 손으로는 칼을 겨누는 모습을 묘사했다. 테이블에는 빽빽하게 적어 자세히 들여다봐야 읽을 수 있는 작가의 글이 나열돼 있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전시와 관련한 모든 권한은 총감독의 고유 권한으로, 미술관이 개입하면 검열 아닌 검열이 될 가능성이 있어 홍경한 총감독에게 일임했다”며 “총감독은 자문위원들과 논의해 전시작을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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