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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불안감 채권 수요 `증가`…은행주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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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미국의 비농업취업자 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준이 얘기하는 자연실업률은 5~5.2% 구간이다. 이번 U3실업률을 기준으로 5.1%을 기록했고, U6실업률은 비자발적 파트타이머는 실업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수치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현재 U3의 하락속도보다 U6의 하락속도가 훨씬 빨라 노동의 질이 개선되고 있음이 언급되고 있다. 비농업취업자 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부족한 고용지표라고 주장되고 있지만 내용을 분석해보면 긍정적인 지표이다.



    8월 비농업취업자 수는 늘 하단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계절적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달에는 개선된 고용지표가 발표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고용지표 발표 후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관계없이 금리인상은 기정사실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멘텀을 판단하고 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는 금리가 상승하지 않았음에도 신흥국의 OITP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달러강세보다 신흥국 통화약세가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간에서는 신흥국의 상대강도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외국인 순매수가 8월 4조 1,000억 원의 매도를 기록했고, 이번 달 매도강도가 일부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추가적인 환차손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신흥국 통화의 지속적인 약세갱신을 단번에 회복시키기 쉽지 않으니 달러약세가 나타난다면 신흥국의 상대강도가 일정부분 회복될 수 있고 국내의 상대강도도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매도차익거래가 상승했고 매수차익 잔고가 이탈되면서 순차익잔고가 감소하고 있다. 순차익의 감소는 추가적으로 매물화될 수 있는 부분이 경감된 것이다. 이번 9월 선물은 이론가 베이시스 위로 시장베이시스가 형성되지 않았다. 스프레드 가격이 이론가를 하회하는 현상이 발생된 것이다.



    또한 9월물 거래동안 백워데이션이 지속되었는데 12월에 백워데이션이 재발한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12월물에 매도 미결제가 추가적으로 진행되면 시장은 계속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현재 쌓여있는 미결제 상당부분이 청산되면서 미결제가 감소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매수대기자는 느긋한 국면이고 주식보유자는 쫓겨서 매도하게 되는 국면이라고 판단된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새로운 저점을 기록하므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가 우려되는 국면에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한다면 원화는 추가약세요인이 발생해 원/달러는 더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의 기준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양국의 금리 스프레드의 간격이 좁아지고 국내의 투자매력도는 더 하락하게 된다. 시장이 불안하니 채권으로 수요가 몰린다고 판단된다.



    채권으로 수요가 집중되면 채권가격이 상승되고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을 단순히 추가금리인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시장에서 유지되어오던 은행주가 추가금리인하의 제기로 인해 2~3%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세가 은행주의 저가매수기회라고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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