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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비자면제 검토에 화장품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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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외국인·기관 '쌍끌이'
    중국인 비자면제 검토에 화장품주 반등
    정부가 중국인 비자 면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요 화장품주가 반등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해서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거래일보다 3.05% 상승한 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의 반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4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한국콜마는 7.47%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이날 하락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했다. 아모레G(그룹)도 1.30% 상승한 15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화장품주의 반등이 나타났다. 코스온은 이날 3.00% 올랐다. 코리아나도 5만여주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62% 상승했다. 코리아나는 지난달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쥐메이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중국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달 안에 중국 현지법인인 톈진유한공사의 신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화장품주가 ‘가격 거품’ 논란에 휩싸이면서 10%대 이상 조정을 받아온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면세점 매출 증가, 중국 내 판매 확대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재료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단순히 가격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지지 않는 필수소비재”라며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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