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통적인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여성들이 신체 대부분을 가리는 차도르(Chador), 부르카(Burqah), 히잡(Hijab) 등의 전통의상을 캐주얼 의상으로 바꾸어 입으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몸을 가리는 전통의상 대신 새로운 소재,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 의상을 접목한 새로운 패션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 여성들이 몸매가 드러나 개성이 묻어나는 패션을 선호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디 슬리밍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International Beauty Expo 2015`에서는 바디라인 관리 제품을 모아 놓은 특별관이 운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식품과 미용 제품이 많이 전시되는 올해 10월 15일 개최 예정인 `Health Beauty Asia`에서도 다양한 바디 슬리밍 제품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바르는 슬리밍 제품 외에도 셀룰라이트 부분을 마사지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비교적 개방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신체 대부분을 가려야 했던 전통의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전통과 현대를 혼합한 패션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어 바디라인 관리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그것이 알고싶다` 교도소 내 최고권력 `의무과장` 권한 보니?
ㆍ나 혼자 산다 도끼, “약국용 자동차 따로 있다“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19禁 란제리 화보 ‘아찔’
ㆍsg워너비 이석훈, 최선아와 부부됐다 “속도위반 아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