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Q. 국내증시, 반등 가능성은?

전일 9월 미결제 보다 12월 미결제 증가로 인해 신규 매도물이 12월에 유입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이 저렴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지만 반등시킬 만한 모멘텀 반전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국내 수출률이 부진하다. 원화환산 수출액으로 계산하면 8월 평균환율이 1,179원으로 전월비 대비 약 3% 높고, 4월 저점대비 약 8.6% 높다. 원화환산표시 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약 1.9%를 기록하며 현재 어려운 상황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선물시장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 위에 형성되어야 프로그램매수가 진행될 수 있지만 현재 이론베이시스 위로 상승을 못하고 괴리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수급이 불리한 상황이다. 문제는 9월을 포함해 상장되어 있는 선물미결제가 18만 계약이 넘고 이 중 상당수가 매도계약이다. 현재 과도하게 몰려있는 매도선물계약의 환매수처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게다가 12월에 신규매도가 가세한다면 시장은 더 혼란스러워 질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전히 선물에서 신호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할 수 있고 강한 반전신호를 찾기엔 아직 여러 부문에서 미흡하다.



中 증시 휴장, 글로벌 경기 현황은?

중국의 흔들림이 이머징 증시에 타격을 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월 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증시는 경기와 주가의 상관관계가 제로라고 언급할 정도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이다. 현재 전승절로 인한 휴장임에도 시장은 힘이 없다. 다음 주 중국개장이 하락세로 반영한다면 국내증시도 박스권 하단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닌 불확실성 해소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부분을 결정지을 수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일 저녁에 발표된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다음 주 시장의 분위기는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9월 FOMC 회의 이전까지는 언급되는 모든 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반전모멘텀을 찾는 시점에서 배팅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니 타이밍에 집중하길 권한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저점, 시장 영향은?

전일 국내의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이 금리인하의 증거가 아닌 이유는 원/달러가 1,200원 선에 있다. 이 지점에서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외국인수급은 매도할 것이고, 둔화된다면 원화강세에 배팅해야 한다. 또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위험선호도가 하락하고 채권에 대한 수요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동반 상승한다면 수익률은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다. 현재 단기적으로 은행주의 탄력이 둔화되어 있는데 추가 금리인하 반영으로 인해 국고채 3년물수익률이 하락한 것이 아니라면 은행주는 다시 한 번 저점매수에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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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기자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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