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고가 철거 완료…5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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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충정로역부터 광화문까지를 잇는 서대문고가도로 철거를 마치고 이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해 5일 전면 개통한다. 서대문고가 철거는 지난 7월10일 시작돼 지난달 23일 끝났다. 고가차도 철거구간은 철거 전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가 늘어나 새문안로, 충정로와 같은 왕복 8차로가 된다. 서울시는 고가 구조물 철거로 서대문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져 이 부근의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정로 방향에서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4·19혁명기념회관으로 가려면 정동사거리에서 유턴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