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의 거장 송창식이 파주포크페스티벌 첫출연 무대에서 명품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환상의 기타 듀엣쇼’를 예고했다.

송창식은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5파주포크페스티벌 공연에서 함춘호와 함께 “기타와 노래로 음악적 언어를 소통하는 최상의 무대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송창식과 함춘호가 파트너를 이룬것은 지난 1999년 세종문화회관 ‘포크 빅 4’ 콘서트‘였으며, 이후 공연을 거듭하면서 16년차 ’환상의 콤비‘가 되어있다.

함춘호는 송창식과의 무대에 대해 “서로가 너무 재미있어 한다. 무대에서 기타와 노래로 음악적인 언어를 나누는 것이 사실은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노래와 연주의 형식을 빌어 소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관객들이 더 공감하고 즐거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함춘호는 또 송창식에 대해 “그의 목소리에는 영혼의 울림이 있다”면서 더욱이 “첫 만남에서 노래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기타 솜씨가 더욱 그에 대해 심취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노래연습만큼이나 기타 연습을 열심히 하는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한편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공동주관 2015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9월 12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송창식을 비롯, 전인권 밴드, YB, 김장훈, 유리상자, 박학기, 바버렛츠, 랄라스윗, 채환등이 출연한다. 입장권 구입 안내등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 (031-931-6666, www.pajufolk.com).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