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가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가전박람회` IFA가 오는 9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합니다.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가전 제품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신제품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미리보는 IFA, 신선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A는 한국 기업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발전에 따른 우리 삶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부스 전체를 사물인터넷 존으로 꾸며 시연합니다.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스마트폰과 워치로 제어하는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전시공간 안에는 1일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법인)의 IT 융합형 패션상품도 전시됩니다.

심박수를 측정해주는 셔츠와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전송해주는 슈트 등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 `스마트싱큐`를 선보입니다.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IFA에 참가하는 SK텔레콤도 스마트홈과 스마트쇼퍼, 반려동물용 목걸이 앱 ‘펫핏’ 등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삼성의 갤럭시노트 시리즈 발표가 빠진 모바일 분야에서는 스마트워치가 화제가 될 전망입니다.

애플에 빼앗긴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신작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소비자가격이 1200달러(한화 141만원)에 달하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를 공개합니다.

‘어베인‘의 고급형 모델로 50단계의 공정 뒤 23K 금과 고급 악어가죽을 입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사각형 화면을 버린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를’를 선보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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