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은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 확대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올해는 특히 ‘국제중-특목고-SKY대(서울대·고려대·연세대)-대기업 혹은 전문직 취업’이라는 단선적이고 도식적인 진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A3세션(세상을 바꾸는 힘, 기업가 정신)과 B4세션(차세대 영재기업인, 지식재산으로 미래를 주도하라)은 창의와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는 청년 창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현재 미국소상공인기업가정신협회 회장인 마이클 모리스 플로리다대 교수는 A3세션에서 100여개의 창업 관련 논문을 통해 밝힌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C1세션(청년층 고용증진을 위한 해외취업 활성화)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다양한 취업경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교육한류’와 맞물려 있는 교사들의 해외진출 확대방안도 논의된다.

인력 다양성과 기업 경쟁력을 다룬 B트랙의 4개 세션은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기업환경에서 인재 채용·훈련·관리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업 관계자는 물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반드시 들어봐야 하는 필수코스다. B3세션에서 다이애나 로튼 IDEO 부사장은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뉴스코프 등 미국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진행한 디지털학습과 인재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또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컨설팅을 해온 마크 레서 SIY리더십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의 리더십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