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제외하고 교차지원 가능
대구한의대(입학처장 박연동·사진)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한방·보건·의과학 분야에 특성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 대입 수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제외하고 교차지원 가능
한의과대학, 의과학대학, 한방산업대학, 보건복지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의 5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추고 수성캠퍼스, 삼성캠퍼스, 오성캠퍼스 등 3개 캠퍼스별 특화 체제를 구축했다.

대구한의대는 차별화된 OLE(On-site Learning for Employment) 교육시스템과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를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과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CKⅡ) 등이 대표적이다.

[2016 대입 수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제외하고 교차지원 가능
대구한의대는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반적인 학생의 이력정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대학 생활, 직무능력, 학생건강,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 모두가 취업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해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전국대학 취업률 7위(졸업생 1000명 이상 ‘다’그룹 기준)를 차지했다.

대구한의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작년보다 112명 늘어난 116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690명, 면접전형 222명, 지역인재전형 102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5명, 기린인재전형 29명, 실기특기전형 19명, 정원외 특별전형 8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현재 고3 학생이나 2014년 이후 고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60%, 출결상황 10%, 면접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지난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한의예과(자연) 10명만 모집했지만 올해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변경하고 모집단위를 확대해 102명으로 늘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일반전형), 임상병리학과(일반전형)에만 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한의예과 별도)에서 수학B형은 1등급 상향해 반영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한의예과는 일부 전형만 교차지원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등록금을 연속 동결하거나 인하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학금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다. 수능 4개 영역(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1과목)의 백분위 평균이 98점 이상인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제한장학금, 지역인재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지역인재장학금, 입학성적우수장학금을 비롯해 수능우수장학금, 특성화우수학과 수능우수장학금, 신입학 해외학습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dhu.ac.kr)나 전화(053-819-1702~6)로 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