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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자국 생산 10년새 90만대 늘어…글로벌 업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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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간 자국 생산 증가량 업계 최고수준
    생산량 확대에 맞춰 꾸준히 고용 창출
    현대·기아차, 자국 생산 10년새 90만대 늘어…글로벌 업체 1위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지난 10년간 자국 생산 증가량이 업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생산량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도요타, 폭스바겐,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주요 업체로는 2004년 대비 지난해 자국 생산 증가량과 증가율에 있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은 2004년 269만대에서 지난해 359만대로 10년 사이 90만대 늘었다. 이중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량은 2004년 135만대에서 작년 153만대로 13% 가량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 공장이 10년 전보다 생산량이 늘었으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3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쟁 업체들은 같은 기간 폭스바겐이 55만대 늘었을 뿐 도요타(-24만대) GM(-164만대) 포드(-78만대) 닛산(-60만대) 등 대부분 주요 업체들의 자국 생산이 감소했다.

    작년 기준 현대·기아차의 내수 생산은 359만대로 도요타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지난해 257만대, 포드는 미국에서 228만대를 생산해 현대·기아차의 뒤를 이었다.

    국내 생산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늘렸다는 국가 경제 기여도가 높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용 창출도 국내 생산량 증가에 맞춰 꾸준히 늘렸다. 2000년대 들어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공장 폐쇄, 인원 감축 등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2008년 5340명을 신규 채용한 이래 매년 채용 인원 확대했으며 올해도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 [] []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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