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긴급진단 - 중국 증시 이슈 관련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장





중국 정부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서 원화로 22조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자금공급이 이루어지면 주가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위안화 절화로 인해 핫머니가 빠르게 유출되어 시급한 자금난 해소를 추진해야 할 정도로 위안화 절화가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또한 7월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하여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추가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수그러든 모습을 보였다.



일부 대형증권사들이 신용융자나 공매도 업무를 재계할 것을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구제책에 따른 출구전략이 마련되는 것이라는 의견 때문에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3월부터 중국정부가 주택매매, 이중대출을 용인해주면서 주택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다. 이로 인해 베이징, 상하이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판매뿐만 아니라 가격이 완연한 회복세에 진입했다.



중국에서 주택판매 회복이 부동산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시차는 6~9개월이다. 이렇게 되면 8월~9월 중국 부동산경기는 바닥을 통과해 완전히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서로 역상반관계에 있다.



도시가구의 금융자산은 총자산의 4.5%에 불과하지만 주택자산은 금융자산의 8배에 달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이 상승하면 주식시장은 자금이탈이 지속되기 때문에 증시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9월 대휴일인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증시는 주가하락 증시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9월까지 증시는 하락조정의 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 불안한 급등락 상세가 예상된다. 위안화의 실질 실효환율이 일단락 하락하면 수출은 1P 증가하지만 핫머니가 약 400억 달러가 유출되어 유동부족문제로 인해 기금, 증권사가 구제책으로 매입했던 주식을 일부 매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가수익은 16배 수준인 3,000선과 3,300선이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3,900선과 4,100선에서 주식보유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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