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우수농산품, 코리아세븐 협약으로 전국 유통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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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19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리아세븐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함양농협·정가네식품·산양삼법인 등 업체가 생산한 산삼과 산삼가공식품·흑염소엑기스·오미자엑기스 등을 제공한다.
㈜코리아세븐은 이들 업체에서 제공한 제품을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전국 7500개의 편의점을 통해 명절선물세트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함양의 우수농식품을 적극 홍보한다.
이번 협약은 군이 지난 7월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통해 산삼홍보전을 펼칠 당시 산삼제품을 선물로 받은 ㈜코리아세븐 측이 상품의 우수성에 주목하면서 협약체결을 타진해 와 성사됐다.
협약체결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와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4개 농식품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1988년 설립된 ㈜코리아세븐은 국내 대표 편의점체인회사로, 2014년 연매출이 3조2400여억원 규모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전국편의점을 통해 함양농식품이 소개·판매되면 함양에 대해 잘 몰랐던 전국 도시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의점 진출은 농가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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