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강정호
사진=방송화면/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가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메츠 선발 바톨로 콜론의 8구째 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5회말 현재 피츠버그는 1대0으로 리드 중이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에서는 피츠버그의 강정호 영입을 이번 시즌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강정호와 장기계약을 맺고 경기에 내보낸 것이 큰 효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내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프시즌 해외 시장의 큰 덩어리가 쿠바 출신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와 일본인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에 집중됐지만, 한국에서 온 와일드카드가 어쩌면 2015 시즌 가장 임팩트가 클지도 모르는 신인으로 떠올랐다"며 강정호의 존재를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