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선 GOP에 독서카페 설치"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장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31일 “격오지 군부대와 휴전선 남방한계선 최전선 소초인 GOP(일반전초)에 독서카페를 설립할 수 있도록 민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2014년 10월 윤 일병 집단폭행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만든 특위가 9개월의 활동을 끝으로 종료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350곳 군 격오지 소초에 독서카페를 설립할 수 있도록 기증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인단체와 만나 후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