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사진=한경DB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사진=한경DB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더 발생해 지난 사흘 동안 무더위로 4명이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은 50세 남성과 79세 여성으로 모두 밭에 일을 하러 갔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경남 고성군에 사는 70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잡초 제거를 하러 텃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정오 조금 넘어 딸이 발견했다.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탈수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사망자는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집 근처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오후 3시16분께 발견됐다.

이번주 들어 온열병 환자가 4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오후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에 네티즌들은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안타깝다",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날씨 너무 덥다",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