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바일 간편결제, 이른바 페이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요.

국내 게임업체까지 페이전쟁에 가세해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이버로부터 독립한 게임회사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출시했습니다.

게임업체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본부장

"한국스마트카드와 연계해 버스나 지하철은 물론이고 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카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을 늘려가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시장 규모는 꾸준히 늘어, 하반기에는 8조 원대로 커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아직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전체 간편결제 시장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나 LG유플러스, SK플래닛 등이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활용범위가 대부분 온라인에 국한돼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NHN엔터테인먼트는 `티머니` 단말기가 구축돼 있는 전국 10만여 개의 가맹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시장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다만 매장마다 별도의 결제 단말기가 필요하다는 점은 시장 확대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최근에는 중소업체까지 가세해 오프라인 결제에 적합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스탠딩> 박상률 기자

"애플페이,구글페이 그리고 삼성페이까지 글로벌 it기업들은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국내업체들도 오프라인 시장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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