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를 맞아 이제는 집을 바라볼 때 투자가치보다는 삶의 터전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때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www.nhwm.com)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18호) ‘집 한 채는 있는 것이 좋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한 집의 가치를 조명했다.

통상 집을 구입할 때 대출을 활용하는데, 집을 투자가치로만 본다면 향후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주택가격은 하락하지 않을까’ 등으로 주택보유 내내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이 평생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는 측면에서 주택을 바라본다면 최근의 저금리 상황은 오히려 주택마련의 호기라 할 수 있다.

투자목적이 아니니 자산가치 변동우려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6년 이후 주택 매매량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어렵게나마 주택을 마련하면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될 뿐만 아니라, 향후 노후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이어 소위 제 4의 연금이라고 하는 주택연금을 활용한다면 부족한 노후자금을 인생후반 내내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외 이번 행복리포트에는 ‘알면 도움되는 연금저축 운용 꿀팁 9가지’와 ‘내 집은 그대로, 연금은 더 많이’란 리포트도 실렸다.

‘알면 도움되는 연금저축 운용 꿀팁 9가지’에서는 연금저축의 운용이나 수령 시에 알면 도움이 되는 팁 9가지를 소개했다.

중도인출 제도라든가 납입금액 전환제도, 계좌이체 간소화 제도, 세액공제 제도 등 다양한 제도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꿀 같은 팁들을 소개했다.



‘내 집은 그대로, 연금은 더 많이’에서는 최근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주택연금 제도의 기본이해에 필요한 내용과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집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이어주는 매개체이고, 이 집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튼실한 인간관계는 장수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고 밝히며, “100세시대를 맞아 이제는 집을 구입할 때 경제적인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생활적인 가치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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