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사장 정재훈)이 오는 8월10일부터 21일까지 교육강좌 '예술가 꿈'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7일부터 12월5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술가 꿈 3기 강좌는 민요, 사물, 가야금, 해금, 판소리 등 유아·어린이 17강좌, 성인 32강좌로 총 49개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는 경기도립국악단원 등 전문 강사진들이 나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평소 전통국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시간별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 주부, 직장인들까지 체계적인 교육 및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좌 중 돋보이는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설된 신규 강좌 ‘어린이 민요’,‘성인 태평소’와 특별 단기 강좌 ‘사물놀이 특별반’ 등이다.

사물놀이 특별반은 사물놀이 명인이면서 경기도립국악단 전문위원인 예인 조갑용 악장이 맡게돼 사물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이끈다.

또 제 2의 송소희를 꿈꾸며 우리 민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될 ‘어린이 민요반’은 그 꿈을 키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강좌 수료 후 연말 즈음 ‘가족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수강생 발표회를 진행해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강생 가족 및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