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달콤한 로맨스의 휴양지…그녀의 발은 벌써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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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여성 신발
웨지힐 중에서는 미국 브랜드 어그오스트레일리아를 눈여겨볼 만하다. 이 브랜드의 ‘리라 말’은 파이톤 문양이 적용된 스웨이드 소재로 만든 웨지힐이다. ‘핏치’는 굽을 천연 가죽과 삼베로 만든 웨지힐로 가볍게 신을 수 있다. 블랙과 초콜릿 두 가지 색상이 나와 있다. ‘자즈민’은 송치 소재에 레오파드 문양을 입힌 웨지힐이다. 레오파드 문양 외에 골드 색상의 제품도 있다. 어그오스트레일리아는 신발 외에도 의류, 가방 등을 만드는 브랜드로 세계 30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전지현 씨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해 유명해졌다.
이 브랜드의 ‘카타블루 데님 웨지 샌들’도 휴양지에 들고 갈 만한 후보다. 피라미드를 떠올리게 하는 스터드 장식이 돋보인다. 크리스찬루부탱은 프랑스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루부탱이 1992년 자신의 이름을 따 프랑스에서 시작한 구두 브랜드다. 마놀로블라닉, 세르지오로시 등과 함께 ‘명품 구두의 대명사’로 꼽힌다.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로는 일본 명품 브랜드 이세이미야케와 캐나다 스니커즈 브랜드 네이티브슈즈의 협업 한정판인 ‘아폴로 목 컬렉션’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초경량 스니커즈인데 굽 부문에 다양한 색상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제품이다. 라이트그레이, 옐로, 오렌지, 다크그레이, 로열블루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여성용만 출시됐다.
슬립온 전문 브랜드인 반스는 엘리키시모토와 협업한 ‘리빙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슬립온이란 실내화를 연상케 하는 끈이 없는 간결한 디자인의 신발로 발등이 미끄러지듯 들어가는 제품이라 휴양지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엘리키시모토는 마크 에리, 기시모토 와카코가 1992년 세운 영국의 디자인 전문회사다.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문양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컬렉션에는 엘리키시모토의 대표작인 플래시 문양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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