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소닉(국내 판매명: 아베오)이 미국 J.D.파워에서 발표한 '2015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24일 쉐보레에 따르면 소닉은 종합 성능과 디자인, 안락함 및 편의사양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소닉이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쉐보레는 이번 조사에서 소닉을 포함 콜벳과 콜로라도 등 3개 차종을 1위에 올리며 최대 수상 제품 보유 브랜드에 등극했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쉐보레 임팔라는 대형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J.D.파워는 2015년형 신차를 구입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은 소비자 8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77개 사항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했다.

한편, J.D.파워는 20년째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를 조사해왔다. J.D.파워 만족도 조사는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쉐보레 아베오, 미국서 상품성 만족도 소형차 부문 1위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획]'新 패스트백' 시대 도래하다
▶ 폭스바겐, 북미에서 50만 번째 파사트 생산
▶ 쌍용차, 티볼리 차체 290㎜ 늘린 롱바디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