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 일대에서 개막하는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알리기 깜짝 이벤트가 서울, 수원, 동탄 등에서 열린다.

시는 21일 서울역과 광장에서 삐에로 공연과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5일에는 수원역과 동탄 센트널파크에서 삐에로와 함께 이동 림보로 해양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현장 홍보와 함께 게릴라 이벤트 인증샷 올리기, SNS ‘좋아요’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30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은 서해안 최대의 마리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전곡항의 해양레저체험과 궁평항의 어촌체험,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요트·보트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13대로 확대하고 황포돛배, 펀(FUN)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 10종으로 구성된 해상체험존과 머드체험, 가상해양체험장, 야외수영장 등 10여종의 육상체험존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물을 주제로 한 페레이드 공연이 새롭게 선보여 물 풍선 받기, 물총싸움 등이 매일 4회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궁평항에서는 맨손물고기 잡기, 낚시체험을 비롯해 갯벌을 이용한 황금바지락 캐기, 갯벌썰매, 갯벌림보 등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한 물놀이 공간이 마련돼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곡항은 6500대, 궁평항은 5000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했으며, 관람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텐트도 마련했다.

행사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화성 해양페스티벌’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