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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해가 온종일 계속되진 않아…LG화학, 신기술 개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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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수 부회장, 위기의식 주문
    "아침 해가 온종일 계속되진 않아…LG화학, 신기술 개발 나서야"
    지난 17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영업이익 5634억원)을 발표한 LG화학의 박진수 부회장(사진)은 임직원에게 “아침 해가 온종일 계속되진 않는다”며 “밤을 밝힐 등불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부진한 것을 비롯해 불안요소가 많아 언제든 다시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부회장은 20일 전남 나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스 사태와 중국 성장세 둔화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신규 사업들은 성장 속도가 더디고, 연구개발(R&D) 측면에서도 사업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부족한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2분기 실적이) 진정으로 고객을 만족시켜 얻은 결과냐 하는 것”이라며 “에틸렌 수급 불균형에 따른 반사이익 등 외부 요인이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앞으로 외부 요인 변화에 따른 성과는 배제하고, 얼마나 차별화한 가치를 창출했는지 점검해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식예탁증서(DR)의 상장폐지를 신청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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