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페셜’ 이은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 “후회돼” (사진=SBS ‘SBS 스페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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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은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 “후회돼”



배우 이은우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시선을 모았다.



19일 SBS에서 방송된 ‘SBS 스페셜’의 ‘여배우와 만재도 여자’ 편에서는 천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은우 삶이 그려졌다.



이날 8박 9일 동안 만재도에서 섬처녀로 살아가며 만재도 여성들의 삶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는 이은우의 삶이 공개됐다.



이은우는 만재도에 사는 아주머니와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편이 술을 좋아해 고생이 심했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이은우 역시 “저도 술이 싫다. 아빠가 술쟁이라서”라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은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은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안보고 산지 좀 됐는데 마지막 순간을 못지켜 드렸다. 일본에 영화 찍으러 갔는데 삼촌에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은우는 “아버지가 제주도에 계셨다는데 전 그것도 몰랐다. 휴대전화에 제주도를 혼자 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으신 게 있는데 그게 제일 잊혀지지 않는다.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때 찾아뵙지 못했던 게 죄송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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