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아…출시는 24일

SK텔레콤과 삼선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갤럭시A8를 예약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4일 단독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8은 삼성이 선보인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5.9㎜)가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64만9천원.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 가운데 가장 비싸다.

출시일은 24일이다.

5.7인치 대화면에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영화나 게임 등 멀티미디어를 더욱 또렷하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기기 전체에는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갤럭시A 시리즈의 대표적인 셀피 기능뿐 아니라 갤럭시S6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갖춘 것도 눈에 띈다.

1천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모두에 F1.9의 조리개 값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6와 마찬가지로 홈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카메라를 실행하는 퀵카메라 기능도 있다.

옥타코어 프로세서, 3천50mAh의 대용량 배터리,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고 일체형 디자인이면서도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골드 등 2종이며 향후 블랙 색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 가입은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나 전국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개통하면 갤럭시A8 전용 케이스와 슬림 배터리팩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제품을 개통하고 8월 5일까지 프로모션 웹사이트(www.skt-galaxya8.com)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는 예약 가입 고객에게 전용 클리어 커버를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고상민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