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1개 거주 시설 장애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제23회 시설장애인 비둘기 캠프’가 오는 22일~2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설장애인 비둘기 캠프는 1993년부터 매년 열린 시설장애인들의 축제로,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시설입소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300여 명의 시설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캠프에는 시설 입소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비둘기 캠프뿐 아니라 시설장애인 체육대회, 시설장애인 예능 발표회 지원 등 시설 입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