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수주잔량에서는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 8개월째 세계 1위를 지켰다.

1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현황' 7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6월 말 기준)은 883만2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았다.

조선소 수주잔량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로 535만5000CGT였다.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478만3000CGT였다. 현대삼호중공업(영암·389만4000CGT)과 현대미포조선(울산·280만8000CGT)이 5위 안에 들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