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진행하는 금호산업 매각 협상에서 제시할 주식가치를 주당 3만1천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채권단은 오늘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금호산업 주식의 적정 가치를 3만1천원으로 보고 받았습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30% 급등한 1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가격으로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7.48%를 모두 매각한다면 약 6천62억 원이 됩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은 경영권을 가질 수 있는 최소 지분인 지분율 50%+1주만 사들일 수 있습니다.



오늘 실사 결과에 따른 주식 가치를 적용하면 약 5천 273억 원 정도에 금호산업을 인수할 수 있게 됩니다.



채권단은 자체 검토를 거쳐 이 가격을 받아들일지 결정하고, 이번 주 중에 매각 가격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단이 매각 가격을 정하고 나면 8월부터 협상에 들어가 9월 중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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